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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알바콜] 성인남녀 62%, 감사 전하고픈 스승 없다... 가장 기억나는 스승은 고등학교 은사 | |  작성자 | | 조회 | 1160 | 등록일 | 2019.05.15 | |  내용 |
- 내 인생의 스승은? 남녀 공동 1위에 ‘고등학교 은사’ 꼽혀… ‘인생 전환점’ 찾는 데 도움
<그림. 성안남녀 3명 중 1명은 감사를 전하고픈 스승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녀가 가장 기억나는 스승으로 ‘고등학교 은사’가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대표 서미영 albacall.incruit.com)이 진행한 스승의 날 맞이 설문조사 결과다. 성인남녀 1,188명이 참여했다.
먼저, 스승의 날 감사를 전하고 싶은 ‘인생 스승’이 있는지 물은 결과, ‘(특별히) 없다’와 ‘있다’가 각각 62% 대 38%로 집계됐다. 5명 중 2명은 감사 인사를 전할 스승이 있다고 답했지만, 나머지 3명은 그럴 만한 스승이 없다고 답한 것. 인생 스승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63%)이 남성(59%)보다 소폭 많았다.
가장 기억나는 스승은 누굴까? 조사 결과, △‘고등학교 은사’(22%)이 가장 많은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서 △‘초등학교 은사’, △‘대학교(대학원) 은사’(각 16%), △‘중학교 은사’(12%), △’학원ㆍ과외 은사’(9%), △’취미ㆍ종교활동 관련 은사’(6%)가 순서대로 이어졌다. 취미ㆍ종교활동 관련 은사를 제외하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학업과 관련한 인물을 스승으로 선택했다.
한편, 책이나 영화 또는 여행 등 실존하는 인물이 아닌 추상적인 경험을 스승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책, 영화 (또는 책, 영화 속 인물)’ 그리고 ‘가족’을 꼽은 비율이 각 5%, 그리고 △’여행(에서 얻은 영감, 사람 포함)’(2%)을 꼽은 비율도 소수지만 확인됐기 때문.
이들을 인생의 스승으로 꼽은 이유는 다양했다. 집계 결과 △‘인생의 전환점을 찾는 데 도움’과 △‘평생 잊지 못할 이야기ㆍ명언을 해줌’이 각 30%로 동률을 이루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는가 하면, △‘방황하던 유년기를 이끌어 줌’, △’원하던 결과물을 얻도록 도와줌’ 역시 각 16%씩 득표했다. 때로는 위로로, 때로는 채찍질로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 준 숨은 조력자로 각자의 스승을 떠올린 것. 교차분석 결과, 고등학교 은사를 통해서는 인생의 전환점을 찾는 데 도움을 받았음을, 초중학교 선생님에게서는 잊지 못할 명언을 들었다고 각각 털어놓은 점이 흥미롭다. 이 외에도 스승에게 감사드리는 60여 가지의 이유가 주관식 답변을 통해 추가로 입력되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본 설문조사는 2019년 5월 13, 14일 양일간 진행, 알바콜 회원 총 1천188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4%이다.
67. 가장 힘들 때 도와줌
66. 같이 있어서 그 시절, 혹은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65.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서 응원해주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64.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후에도 많은 조언을 주었으며, 현재 직장인이 된 시점에도 연락하면서 여러 조언을 구하고 있음.
63.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자극.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음.
62. 공통점도 많고 인생의 선배로서 배울 점이 너무 많은 분
61. 권위 의식 없이 선배처럼 삼촌처럼 대해주심
60. 그냥 기억에 남음
59. 기회제공
58. 긴장을 잘 풀어줌
57. 길을 인도해줌
56. 꿈을 이루는 데 현실적인 도움을 줌
55. 나의 첫 외국인 담임선생님이셔서
54. 남들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가르침을 주심
53. 내 인생의 자극을 줌
52. 담임 기간이 학창시절 중 제일 길어서
51. 마음의 평온을 얻게 해주심
50. 많은 배움을 알려줌
49. 많이 챙겨주심
48. 모든 경험
47. 모든 학생을 신경 써주셨고,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심
46. 믿어줌
45. 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심
44. 방황하던 시절을 이끌어줌
43. 사려 깊게 챙겨줌
42. 살면서 닮아가고 싶은 롤모델이라서
41. 삶에 대한 이야기
40. 삶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직접 보여주심
39. 선생님의 마인드
38. 수시 붙었다고 쉬는 시간마다 불러서 마사지 하게 함
37. 스승님 덕분에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음
36. 시각을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줌
35.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이 들 때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34. 아낌없이 지원해주심
33. 어머니는 제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32. 언어공부에 큰 도움을 줌
31. 언행이 귀감이 됨
30. 업무처리능력, 성격을 다 바꿔줌
29. 올바른 인성을 키워줌
28. 은인
27.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을 가르쳐 주셨어요
26. 인간미
25. 인생의 본보기가 되어줌
24. 잊지 못할 개똥같은 기억들을 안겨줌
23. 잊지 못할 도움
22. 장래희망이 생기게끔 해줌
21. 재밌었음
20. 제 인생의 스승은 아버지뿐입니다.
19. 존재만으로 기억에 남는다
18.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심
17. 지금까지 잘 키워주셔서
16. 지금의 나를 있게 해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15.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잘해줌
14. 직장상사로, 인생 선배로, 보고 배울 점이 아직도 많은 분임
13. 진정한 사랑
12. 진정한 스승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줌
11.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인간으로서 본받고 싶은 분이라서
10. 차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봐줌
8. 친구같이 스스럼없이 대해주셔서
7. 특성을 알아보고 진로 방향, 계획을 세워줌
6. 학생들 마음 공감
5. 학업 및 인생의 방향, 진로에 대해 많은 상담 및 도움을 주심
4. 학찰시절 응원과 도움을 많이 주심
3. 항상 친절하신 분이셨어요
2. 행동에 대해서 배울 점이 많았음
1. 힘들었던 유년기를 따뜻하게 감싸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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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저작권자(c)인크루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민제 jeonmj@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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